“가장 확실한 타자”인데…전준우, 종아리 근육 경련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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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프로야구 롯데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드리우는 것일까. 16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황급히 선발 라인업을 변경했다.
당초 전주우가 4번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빠졌다.
외야 훈련 도중 좌측 종아리 근육 경련을 느꼈다.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전준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두 번째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
4년 최대 47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전준우의 장점은 단연 꾸준함이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타율이 0.300에 달한다.
올해도 마찬가지. 15일까지 40경기서 타율 0.314 7홈런 등을 기록했다.
수장도 우려를 표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준우의 상태에 대해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들어오더라. 정밀 검사를 해봐야할 듯하다”고 말했다.
만약 전준우가 자리를 비운다면 공격력 측면에서 타격이 크다.
김 감독은 “전준우는 현재 우리 팀에서 가장 확실한 타자다.
2~3일 정도 휴식 후 괜찮아진다면 좋겠지만, 근육 손상이라면 고민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수원=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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