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외야] NC, NH농협은행 경남본부-경남FC와 농촌 일손 도우며 ‘아름다운 동행’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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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다이노스 제공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프로야구 NC는 16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이하 NH농협은행), 경남FC와 함께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NC를 포함한 세 단체 임직원 34명은 경남 밀양시 딸기농가를 방문해 하우스 비닐을 제거하고 농가 폐기물을 수거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세 단체는 2020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며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맺었다.
2020년 진주시 문산읍 배 과실 포장 돕기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2023년 경남 사천시 서포면을 찾아 마늘종 뽑기, 호박 심기, 제초작업, 농촌 폐기물 정화 등 올해까지 5년째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2024시즌이 한창인데도 불구하고 농촌에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함께해 주신 NC 다이노스와 경남FC에 감사드린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도민의 곁에서 농업인, 농촌에 힘이 되는 든든한 지역은행의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정원 경남FC 단장은 “5년째 이어지는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활동으로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
경남FC는 경남의 도민구단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NH농협은행, 경남FC와 함께 매년 경남지역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NC는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구심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NH농협은행과 함께 2013년부터 팀 기록 연계, 홈런존 운영 등으로 적립금을 모아 경남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왔다.
매년 일손이 부족한 경남지역 농가를 찾아가 일손을 보태고, 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및 소외지역 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야구 관람의 기회를 선물하는 등 NH농협은행과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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