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괴물 본능’… 맨시티, EPL 4연패까지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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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꺾고 선두로
마지막 경기 이기면 자력 우승
토트넘, 다음 시즌 UCL 좌절
‘축구종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새 역사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쓸 수 있을까. 맨시티가 손흥민(31)의 토트넘을 꺾고 역대 첫 리그 4연속 우승에 단 한 걸음을 남겼다.
반면 토트넘은 다음 시즌 ‘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됐다.
한 개의 도움만 추가하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기록 달성을 할 수 있었던 손흥민은 최종 라운드로 기회를 미뤘다.
맨시티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토트넘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승점 88)는 2위(승점 86) 아스널에 승점 2차 앞서 선두로 등극했다.
20일 펼쳐지는 마지막 38라운드에서 맨시티가 승리하면 아스널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맨시티는 최종전에서 9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널은 15위 에버턴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만약 맨시티가 이번 시즌도 우승하면 리그 사상 첫 4연패를 이룬다.
맨시티는 1992∼1993시즌 출범한 EPL에서 3연패를 이룬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9~2001년, 2007~2009년)와 현재 맨시티뿐이다.
4연속 우승은 없었다.
EPL 출범 전에도 4연패를 이룬 팀은 전무하다.
허더즈필드 타운(1924~1926년), 아스널(1933~1935년), 리버풀(1982~1984년)이 3연패까지 해낸 바 있다.
맨시티가 4연패 위업을 달성할 경우 100년이 넘는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첫 대기록이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역사상 어떤 팀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다음 시즌 UCL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던 토트넘(승점 63)은 한 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UCL 본선 무대 마지노선인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8)와 격차가 승점 5로 벌어져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이날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후반 멀티골을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다.
홀란은 후반 6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오른쪽에서 넘긴 크로스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완성했다.
홀란은 후반 46분 페널티킥(PK)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27호골을 신고한 홀란은 득점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결정적인 동점골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상대 실책 이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혔다.
이런 손흥민에 대해 아스널팬들은 맨시티 우승을 돕는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번 시즌 리그 17골 9도움을 작성 중인 손흥민은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서 ‘10골·10도움’ 기록 달성을 정조준한다.
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경기 이기면 자력 우승
토트넘, 다음 시즌 UCL 좌절
‘축구종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새 역사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쓸 수 있을까. 맨시티가 손흥민(31)의 토트넘을 꺾고 역대 첫 리그 4연속 우승에 단 한 걸음을 남겼다.
반면 토트넘은 다음 시즌 ‘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됐다.
한 개의 도움만 추가하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기록 달성을 할 수 있었던 손흥민은 최종 라운드로 기회를 미뤘다.
맨시티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토트넘에 2-0으로 승리했다.
멀티골 작렬… 득점왕 눈앞에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이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토트넘과의 순연 경기에서 후반 46분 페널티킥(PK)으로 멀티골을 넣고 있다. 런던=AFP연합뉴스 |
20일 펼쳐지는 마지막 38라운드에서 맨시티가 승리하면 아스널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맨시티는 최종전에서 9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널은 15위 에버턴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만약 맨시티가 이번 시즌도 우승하면 리그 사상 첫 4연패를 이룬다.
맨시티는 1992∼1993시즌 출범한 EPL에서 3연패를 이룬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9~2001년, 2007~2009년)와 현재 맨시티뿐이다.
4연속 우승은 없었다.
EPL 출범 전에도 4연패를 이룬 팀은 전무하다.
허더즈필드 타운(1924~1926년), 아스널(1933~1935년), 리버풀(1982~1984년)이 3연패까지 해낸 바 있다.
맨시티가 4연패 위업을 달성할 경우 100년이 넘는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첫 대기록이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역사상 어떤 팀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후반 멀티골을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다.
홀란은 후반 6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오른쪽에서 넘긴 크로스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완성했다.
홀란은 후반 46분 페널티킥(PK)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27호골을 신고한 홀란은 득점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결정적인 동점골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상대 실책 이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혔다.
이런 손흥민에 대해 아스널팬들은 맨시티 우승을 돕는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번 시즌 리그 17골 9도움을 작성 중인 손흥민은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서 ‘10골·10도움’ 기록 달성을 정조준한다.
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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