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꿈나무 대축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4일 전남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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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장애인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가 돌아왔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부터 전라남도 일원에서 나흘간의 열전을 시작한다.
역대 최다 인원 3828명(선수 1764명, 임원 및 관계자 206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17개 종목이 열린다.
육성종목 5종목(골볼·보치아·수영·육상·탁구), 보급종목 11종목(농구·디스크골프·배구·배드민턴·볼링·역도·조정·축구·플로어볼·e스포츠·슐런), 전시종목 1종목(쇼다운)이 진행된다.
지난 대회까지 전시종목으로 열리던 슐런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보급)으로 채택되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육성종목은 패럴림픽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 위주로 구성, 우수선수 발굴을 목표로 운영한다.
보급종목은 생활체육종목으로 구성해 장애청소년의 체육활동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운영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초로 참가 선수 및 관계자들의 스포츠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인권 캠페인’을 실시한다.
14일 오후 1시부터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소통왕 말자할매’ 개그우먼 김영희가 방문자들에게 ‘장애인 스포츠인권은 ○○○다’라는 질문을 하며 인권친화적인 장애인 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들은 인권 관련 퀴즈에 참여하여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개회식은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를 연출주제로 14일 오후 3시30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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