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메이저 대회 15승 의미하는 15개 줄의 ‘선데이 레드’ 로고, 망가뜨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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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최고 권위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9)는 체면을 구겼다.
우즈가 지난달 14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제88회 마스터스 대회 3라운드에서 10오버파 82타를 적어 내면서다.
이는 우즈가 기록한 메이저 대회 역대 최악의 스코어였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컷 통과한 60명 가운데 60위에 그쳤다.


2021년 목숨을 위협했던 자동차 사고를 당한 것도 모자라 지난해 다시 발목 수술로 10개월을 쉬어야 했던 우즈가 필드에 돌아온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지만 골프황제는 여기에 만족할 수 없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 16승에 대한 의지를 내놨다.


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 NBC ‘투데이’에 출연해 “앞으로 석 달 안에 3개의 메이저 대회가 있고 그 대회에 모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남은 메이저 대회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즈빌 발할라 골프클럽(파 73)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과 다음달 13~1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 70)에서 개최되는 US 오픈, 또 7월18~21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로열트룬(파 71)에서 진행되는 브리티시 오픈이다.
우즈는 2019년 이후 4개 메이저 대회에 모두 나선 적이 없다.
우즈는 “매일 얼음물에 몸을 담그는 ‘콜드 플는지’로 치료한다”며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 나가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과 경쟁해야 한다.
우즈는 셰플러에 대해 “정말 특별한 궤적으로 공을 친다”며 “특히 퍼트가 잘 되는 날 셰플러를 이길 선수는 아무도 없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우즈는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우즈는 지난 2월 출시한 의류 브랜드 ‘선데이 레드’에 대해 “로고 안에 메이저 15승을 의미하는 15개의 줄이 그려져 있다”며 “내 목표는 이 로고를 망가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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