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일본-우즈벡 '우승 다툼', 인니-이라크 '3위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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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2024 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 인니 0-2 우즈벡
일본 2-0 이라크...결승 진출 일본 우즈벡, 파리 올림픽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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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호소야 마오가 30일 이라크와 2024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전반 28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AFC

[더팩트 | 박순규 기자] 4강전에선 이변이 없었다. 일본이 이라크를 꺾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패했던 일본은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확정하며 우즈베키스탄과 우승 다툼을 벌이게 됐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우즈베키스탄의 탄탄한 조직력을 뚫지 못하고 져 3~4위전으로 밀렸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전반 28분 호소야 마오의 선제 결승골과 42분 아라키 료타로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일본은 결승전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는 총 3.5장의 본선 진출권이 걸렸으며 최종 3위까지는 본선 직행, 4위는 아프리카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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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일본과 이라크./AFC

이로써 일본은 8회 연속 올림픽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일본은 지난 1996 애틀랜타 올림픽, 2000 시드니 올림픽,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10회 연속 출전기록에 실패하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온 올림픽 연속 출전기록을 '9'에서 이어가지 못 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에 1-0 승리를 거두고도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8강전에서 연장 120분까지 2-2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져 이번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일본은 또한 2016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2014년 우승팀 이라크를 제압한 일본은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경우 사상 처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국가가 된다. 지금까지 대회 우승은 이라크 일본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2018년) 한국(2020년) 사우디 아라비아(2022년)가 한 차례씩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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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우즈베키스탄과 3~4위전으로 방향을 튼 인도네시아의 4강전.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와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 결정전을 펼친다./AFC

한국에 패하며 B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오른 일본은 개최국 카타르를 4-2로 이긴 후 4강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하며 여정을 결승까지 이어갔다. 공수에서 안정된 조직력으로 5전 전승과 함께 14골 무실점을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은 '신태용 매직'의 인도네시아에 우위를 보이며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이라크와 3~4위전에서 이길 경우 1956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이룩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본선과 8강, 4강을 연이어 달성하며 국가 영웅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이라크의 3~4위전은 오는 5월 3일 오전 12시30분,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결승전은 5월 4일 오전 12시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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