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박지환, 센스 빛났다…최정 만루포로 빅 이닝 완성” 이숭용 감독도 웃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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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가 KT를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일궜다.
막강 화력쇼를 선보이며 웃었다.
이숭용 감독도 호평을 남겼다.

SS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4회에만 11점을 뽑는 막강 공격력을 선보인 끝에 11-6으로 이겼다.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7.2이닝 7안타(2홈런) 무사사구 5삼진 5실점(4자책)으로 잘 던졌다.
8회 피홈런이 아쉽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에 휴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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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최정이 통산 469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2안타 4타점으로 날았뎨ㅏ. 이 홈런이 그랜드슬램이었다.
한유섬이 1안타 2타점을 더했고, 이지영도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박지환은 기습 번트 안타를 포함해 3안타를 쳤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4회 빅 이닝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다.
한유섬의 동점 적시타, 박지환의 절묘한 번트 안타, 대타 이지영의 안타 그리고 최정의 만루홈런이 한 이닝에 나오면서 11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박지환의 번트가 빅 이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줬다.
신인임에도 야구 센스가 빛난 순간이다.
오늘 3안타를 쳤는데 앞으로 더 기대된다”며 루키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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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초반에 포수 교체가 쉽지 않았는데, 승부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과감하게 이지영을 투입했다.
이지영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최정의 만루포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투수 쪽에서는 8회 홈런이 아쉽지만, 엘리아스가 7이닝 이상을 투구해 주면서 본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3연전 위닝으로 잘 마무리했다.
다음 주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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