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에 임성재 맞수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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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294932604.jpg임성재가 28일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종료된 2024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019년부터 4번 출전 만에 3승을 쌓았다.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임성재의 맞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임성재는 28일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억원. 2위 그룹(10언더파 278타)을 형성한 아마추어 문동현, 이정환과는 1타 차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첫 타이틀 방어로 기록됐다.
 
임성재는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투어 통산 3승을 쌓았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출전 횟수는 단 4회다.
1번 홀과 4번 홀에서 거푸 보기를 적은 임성재는 5번 홀 버디로 1타를 만회했다.
7번 홀 보기는 9번 홀 버디로 막았다.
10번 홀 버디에 이어 12번 홀 천금 같은 이글을 낚았다.
13번 홀 버디는 15번 홀 보기로 막혔지만, 18번 홀 버디로 우승을 자축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2승(혼다 클래식,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거뒀다.
임성재는 최근까지 PGA 투어에서 뛰다가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강행군에서 타이틀을 지켜냈다.
한편, 같은 날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종료된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는 데뷔 15년 차인 이정민이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투어 통산 11승째다.
메이저 우승은 처음이다.
우승 상금은 2억3400만원.
준우승을 거둔 전예성(19언더파 269타)과는 4타 차다.
전예성은 이날만 버디 12개로 12언더파 60타를 스코어 카드에 기록했다.
60타는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동률이다.
18홀 최다 버디 기록은 경신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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