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옐레나 37점 합작’흥국생명, GS칼텍스 4연승 저지하고 ‘선두’ 탈환[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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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흥국생명이 GS칼텍스의 4연승을 저지하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3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6-24 25-23)으로 완승했다.
직전 정관장에게 당한 리버스 스윕 여파를 지우고 4승(1패)째를 챙겼다.
승점 12을 확보하며, 현대건설(승점 10)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반면 GS칼텍스는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GS칼텍스는 중앙 공격을 적절히 활용하며 1세트를 주도했다.
끈질긴 수비도 한몫했다.
다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줄곧 1~2점 차를 앞섰던 GS칼텍스는 17-18로 리드를 내줬다.
GS칼텍스는 1세트에만 범실 11개를 범했다.
그중 외국인 공격수 실바가 4개를 차지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 범실이 2개에 불과했다.
GS칼텍스는 21-20으로 리드를 되찾기도 했으나, 흥국생명의 옐레나와 김미연에게 연속 실점하며 1세트 승기를 내줬다.
GS칼텍스는 2세트 들어서 리시브가 흔들렸다.
범실까지 겹치며 2세트 초반 4점 차까지 뒤졌다.
하지만 점차 추격에 성공했고 리드를 따냈다.
2세트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은 GS칼텍스 몫이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듀스까지 향한 접전 속에서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득점과 레이나의 블로킹으로 또 한 번 웃었다.
김연경은 2세트 공격 성공률이 71.43%에 달했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최은지, 정대영, 오세연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리드를 내주며 출발했지만 차근차근 추격했다.
7-8 상황에서 김지원과 강소휘가 각각 흥국생명 옐레나와 레이나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11-9에서 김지원의 행운의 서브 득점까지 이어져 격차를 벌려 나갔다.
하지만 GS칼텍스는 3세트 중반 이후 실바의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고전했다.
흥국생명은 다시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승점 3을 거머쥐었다.
흥국생명은 ‘쌍포’ 김연경(18득점)과 옐레나(19득점)이 34점을 합작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19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39.13%로 다소 부진했다.
범실도 12개로 많았다.
강소휘도 14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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