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이을용 아들 이태석, 3G 연속 도움 “폼 미쳤다”…조 1위로 8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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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이 일본전을 승리로 이끈 뒤 포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이태석이 손을 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부전자전인가.
‘한국축구 레전드’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의 아들인 이태석(FC서울)의 천금같은 크로스가 화제다.
2002 한일 월드컵 멤버인 이을용 아들로 유명한 이태석은 FC서울에서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2021시즌 19경기, 2022시즌 27경기, 2023시즌 30경기에 출전하는 등 일찌감치 주전 멤버로 올라섰다.
올 시즌에도 리그 4경기에 나섰다.
어린 나이부터 활약을 하던 이태석은 황선홍 감독 선택을 받고 카타르로 왔다.
정교한 왼발이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
A매치 51경기를 뛴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을용도 현역 시절 이태석과 유사한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
세트피스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넘겨주는 왼발 전진 패스도 일품이다.
한일전에서도 왼발이 빛났다.
귀중한 어시스트로 답답했던 경기 흐름을 깨는데 일조했다.
황선홍호는 이번 대회 4골을 터뜨렸다.
그중 3골을 이태석이 만들어준 것이다.
이태석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이영준(김천상무)을 향한 날카로운 코너킥을 통해 결승골을 이끌어내며 대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19일 중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이태석의 왼발이 빛났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이번에도 이영준을 향한 정확한 패스로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앞선 2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해 어시스트로 존재감을 선보인 이태석은 한일전에 드디어 선발 기회를 받았다.
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 김민우(뒤셀도르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승리로 황선홍호는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운명의 8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겨야 대회 상위 3개 팀에 돌아가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4위에는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자격이 주어진다.
일단 8강을 통과해야 최소 플레이오프 기회를 갖는다.
킥 감각이 물오른 이태석, 다음 경기에서도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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