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돈 221억 빼돌린 前통역사 보석석방…‘영구 추방’ 가능성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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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 LA 타임스 캡처
영구 추방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영구 추방될 가능성이 나왔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16일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된 미즈하라가 영구 추방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즈하라는 현재?죄를?인정한?뒤?보석으로?풀려나 있다.
그는 불법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계좌로부터 1600만 달러(약 222억원) 이상을 부정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즈하라가 불법 스포츠 도박에 임한 횟수는 약 1만 9000건에 달했다.

돈을 빼내기 위해?거짓말을 일삼았다.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LA 에인절스와 계약한 뒤 미국으로 왔을 때 은행 계좌를 만드는 것을 도왔다.
오타니의 대리인, 회계사, 재무 고문 등이 오타니의 계좌에 접근하는 것도 막아놨다.
이후 미즈하라는 온라인을 통해 오타니의 계좌에 접속, 불법 도박에 나섰다.

미즈하라는?오는?5월 10일 죄상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공판?심리를?받을?예정이다.
MLB는 연방당국의 수사 종료 후 오타니의 결백을 인정할 것이란 전망도 보도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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