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견인’ 윌리안, K리그1 35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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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윌리안이 전력 질주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윌리안은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FC서울 경기에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하며 서울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윌리안은 후반 14분 상대 수비진을 뚫고 짜릿한 역전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수원FC가 로페즈의 선제 골로 앞서가던 중 서울 기성용와 윌리안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역전시켰고, 다시 수원FC 이승우가 동점 골을 넣으면 서울 비욘존슨이 역전 골을 넣는 등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팽팽한 흐름 속에 후반 종료 직전 수원FC 로페즈가 페널티킥 동점 골을 터뜨렸지만, 서울 김경민이 곧바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서울의 4-3 승리로 끝났다.
손에 땀을 쥐게 한 양 팀의 경기는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역전의 명수 서울은 35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37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 발디비아다.
발디비아는 2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 대 충북청주FC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전남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대 안산그리너스 경기다.
이날 경남은 글레이손, 조향기, 이준재, 송홍민이 모두 골 맛을 봤고 안산은 윤주태가 멀티 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경남의 4-2 승리로 끝났다.
승리팀 경남은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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