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김하성, 무안타+3삼진으로 침묵…타율 1할대로 하락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아쉬워하고 있다. AP/뉴시스

‘어썸킴’의 방망이가 식어버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의 타율이 1할대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196으로 떨어졌다.
3연타석 삼진을 당해 체면을 구겼다.
올해 한 경기 3삼진은 처음이다.

김하성은 1회 컵스 선발 벤 브라운을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한 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브라운에게 또다시 삼진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7회 바뀐 투수 옌시 알몬테를 상대로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의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 부진과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1-5로 완패했다.
시즌 6승 8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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