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시즌 7호 도움…헨트는 베스테를로에 3-0 완승→선두 수성

[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홍현석(헨트)이 시즌 7호 도움을 올렸다.

홍현석의 소속팀 헨트는 8일(한국시간) 벨기에 베스테를로의 헷 카위피어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스테를로에 3-0 완승을 거뒀다.

홍현석은 옴리 간델만의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 22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홍현석이 머리로 떨궜고, 이를 간델만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2경기 만의 공격 포인트다.
홍현석은 지난 30라운드 샤를루아와 경기에서 간델만의 5-0 쐐기골을 도운 바 있다.
리그 4골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예선에서 1골 1도움, UECL에서 1도움, 벨기에컵에서 1골 등을작성한 홍현석은 공식전 6골7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늘렸다.

헨트는 기세를 더욱 올렸다.
선제골 이후 2분 뒤 타리크 티수달리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또 전반 37분과 후반 22분 상대 선수가 한 명씩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점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간델만은 후반 47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3연승을 달린 헨트는 승점 30으로, 2위 신트트라위던(승점 26)에 승점 4 앞선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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