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KT 송영진 감독 “마지막 리바운드 하나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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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이웅희기자] KT가 DB에도 패해 3연패를 당했다.
KT는 30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84-91로 패했다.
KT 송영진 감독은 “좋은 경기를 하다 3쿼터에 좋지 않은 흐름을 탔다.
그래도 선수들이 점수 차가 벌어졌는데도 열심히 뛰어줘서 (4쿼터)승부를 볼 수 있도록 해줬는데 마지막 리바운드 하나가 많이 컸던 거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2쿼터 한 때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른 점에 대해선 송 감독은 “마이클 에릭이 1쿼터에 모든 것을 쏟은 듯 하다.
패리스 배스도 체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그래서 국내선수만 내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데이브 알데폰소는 15점을 넣었지만, 송 감독은 ”아직 애를 먹고 있다.
슛도 너무 들쭉날쭉하고, 수비적인 부분도 적응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3연패에 빠진 KT는 오는 11월 4일 원정에서 삼성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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