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팀 감독 꿈꾸는 귀네슈…“목표는 월드컵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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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뇰 귀네슈 전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세뇰 귀네슈 감독이 “지도자 인생의 마지막을 한국 대표팀과 함께하고 싶다”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5일 KBS에 따르면 귀네슈 감독은 화상 인터뷰에서 “FC서울을 이끌며 한국에서 3년간 살았다.
즐거운 추억들이 많아 내 마지막 축구 인생 3년을 한국과 함께 마무리하고 싶다”며 “목표는 월드컵 8강”이라고 말했다.

이어 “큰 요구사항은 없다.
70세가 넘었는데, 지금까지 멋지게 살아왔기에 마무리까지 멋지게 하고 싶어 마지막 도전을 하게 됐다”면서 “대한축구협회가 기회를 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또 “지원서를 제출해 대표팀 감독 후보 최종 11인에 포함됐지만, 아직까지 축구협회와 공식 접촉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 지난 2일 국내 지도자 4명·해외 지도자 7명으로 대표팀 감독 후보를 추렸던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조만간 귀네슈 등의 외국인 후보들과 순차적으로 비대면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귀네슈 감독은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튀르키예 대표팀을 이끌고 3위를 기록하며 그해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 감독상’을 받았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K리그에서 FC서울의 감독을 맡으며 기성용, 이청용 등의 유망주를 발굴했다.

이후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트라브존스포르·부르사스포르를 지휘했고, 2014년에는 베식타스 JK의 사령탑을 맡았다.
2015~16, 2016~17시즌에 리그 2연패를 달성한 후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튀르키예 대표팀과 베식타스 감독을 한 번씩 더 역임했는데, 대표팀에서는 ‘UEFA 유로 2020’ 본선 탈락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부진 때문에 하차했다.
베식타스에서는 지난 2023년 10월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귀네슈 감독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때마다 하마평에 올랐는데, 최종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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