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 영향인가”…한국, FIFA 랭킹 한 계단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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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8위, 이란 20위…각각 아시아 1, 2위 유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가장 많은 8계단 상승


4일(한국시각) FIFA가 발표한 3월 남자축구 랭킹에서 한국이 22위에서 2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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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전 태국 수파낫 무에안타이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지난달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1대 1로 비겼고 4차전에선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FIFA 랭킹에 지난 2경기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우리와 경기를 치른 태국은 순위 변동 없이 101위를 유지했다.

순위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FIFA 랭킹 아시아 3위를 지켰다.
순위 변동이 없는 일본(18위)과 이란(20위)이 각각 아시아 1, 2위를 유지했다.
호주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한 계단 떨어져 24위였고 아시아 국가 중 4위다.

전체에서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국가는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다.
지난 순위와 비교해 8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반면 가장 많이 하락한 국가는 베트남으로 10계단 떨어진 115위가 됐다.
북한은 4단계 추락해 118위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각각 1, 2위를 유지했다.
벨기에는 잉글랜드와 순위를 맞바꿔 3위를 차지했고 브라질은 5위 자리를 사수했다.
포르투갈은 네덜란드(7위)를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8~10위는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순이다.
김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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