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토토빙상단, 스피드스케이팅 명문팀 도약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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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인천스포츠토토빙상단이 국내 최고의 스피드스케이팅 명문팀으로 도약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은 비시즌 국가대표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 전원을 입성시키며, 우수한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스포츠토토빙상단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은 지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엄천호가 5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조상혁(500m 은메달, 1000m 금메달)과 정선교(1000m 은메달) 역시 개인 종목에서 훌륭한 기록으로 메달 추가에 성공했다.
또 팀 추월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팀 전원이 개인전과 단체전 대다수 종목 메달을 차지하며 연고지인 인천의 종합성적 9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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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올 시즌 선전 뒤에는 항상 음지에서 노력하는 이보성 트레이너의 부단한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

2018년 2월에 팀에 합류한 이보성 트레이너는 국내 빙상 종목 트레이너 중에 가장 긴 경력을 지닌 트레이너 중 한명이다.
빙상 종목의 특수성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와 부침도 있었지만, 인내심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 시즌에는 본인이 원하는 성적과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이보성 트레이너는 “선수의 발전만큼이나 트레이너 역시 꾸준한 연구와 공부를 통해 함께 발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트레이너로서, 관리받는 선수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을 이끌고 있는 최재봉 감독은 “올 시즌은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스피드스케이팅이 국내 최고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시즌에도 더욱 단단한 모습으로 국내 빙상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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