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에이스다’… 상대 1선발 상대로 2승 챙긴 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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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최승섭기자] LG 트윈스 1선발 디트릭 엔스(Dietrich Enns)가 2일 잠실야구장에서 롱토스를 하며 몸을 풀고 있다.
현재 엔스는 2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모두 상대 1선발과 맞대결에서 얻은 승리다.
KBO 리그 데뷔전인 지난달 23일 열린 잠실 한화전에서 상대 1선발 류현진을 꺾었다.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사구 3개로 2실점을 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키움전에서 엔스는 이날 6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3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3-0 승리의 주역이 됐다.
2경기 성적은 2승 12이닝 15탈삼진 2볼넷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엔스를 향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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