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7년만 봄배구’ 고희진 감독과 재계약…최대 2027년까지[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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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정관장이 고희진 감독과 재계약했다.
정관장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 감독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1년으로 최대 2027년까지다.
지난 2022년 4월 부임한 고 감독은 첫 해 19승17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4위에 올랐으나 승점 1 차이로 아쉽게 준플레이오프(PO)가 무산된 바 있다.
이번시즌에는 새롭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아포짓 스파이커로 메가를, 외국인 선수 자리에 아웃사이드 히터 지아를 선발하는 등 기존의 틀을 깬 과감한 도전을 선택하며 화끈한 공격 배구를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20승16패, 정규리그 3위의 기록으로 7년만의 봄배구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고 감독은 “다시 한 번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멋지고 강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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