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을 향해...조규성, 4개월 만의 필드골로 시즌 ‘11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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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조규성이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SNS |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은 1일 덴마크 헤르닝에 있는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셰란과의 2023~2024시즌 2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2-3으로 패배했다.
2019년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에서 데뷔한 조규성은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듬해 전북 현대에 둥지를 틀었다.
이어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하는 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
2022년 17골을 터뜨려 K리그1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월드컵 후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이적 시기를 여름으로 미뤘다.
지난해 7월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가 아니었기에 선택에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조규성은 출전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미트윌란은 ‘에이스의 상징’인 등 번호 10번을 주며 믿음을 보였다.
적응도 빠르게 마쳤다.
시즌 초반 연속 골을 터뜨린 조규성은 미트윌란의 주전 공격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2월 5일 비보르와의 경기에서는 유럽 진출 후 첫 멀티 골까지 터뜨렸다.
미트윌란 조규성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SNS |
필드골이 나오지 않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그사이 조규성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돼 대표팀 일정도 소화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도 골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비판을 받았다.
아시안컵에 다녀온 후에 골 맛을 봤지만 모두 페널티킥이었다.
페널티킥 실축하며 자신감을 잃는듯했다.
이날은 달랐다.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자신이 직접 드리블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인상적이었다.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한 방이었다.
리그 11호골을 터뜨린 조규성은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한다.
미트윌란은 이날 패배하며 15승3무5패(승점 48)로 선두를 내줬으나 여전히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조규성은 덴마크 입성 첫 시즌에 소속팀의 우승과 득점왕 등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린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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