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이정후, 오늘은 김하성이다…쓰리런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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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내야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마수걸이 대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이 짜릿한 손맛을 봤다.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5번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점짜리 홈런을 터트렸다.

샌디에이고가 6-0으로 앞선 2회 말이었다.
김하성은 2사 1, 3루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돌턴 제프리스의 초구 시속 141㎞ 체인지업을 통타,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MLB 개인 통산 37번째 아치다.

샌프란시스코는 과거 키움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가 뛰는 팀이다.
전날 이정후가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이날은 이정후가 홈런을 신고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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