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 젖어든 빛고을’ 롯데-KIA 시즌 3차전, 우천 순연… 추후 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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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행운 기자 |
어쩔 도리가 없는 날씨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롯데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팀간 3차전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광주 지역에는 일찌감치 비 예보가 내려졌다.
27일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내야 전체를 뒤덮는 방수포를 설치했던 이유다.
당장 비가 오던 상황은 아니지만, 사실상 확정된 비로부터 그라운드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예상대로였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광주 전 지역에 비가 내렸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빗줄기가 약해지는 듯한 모습도 있었지만, 이내 굵은 빗방울이 꾸준히 하늘을 뒤덮었다.
방수포가 덮이지 않은 외야 잔디에도 물 웅덩이가 생길 정도의 많은 비였다.
KBO는 혹시 모를 날씨 변화를 대비해 꾸준히 그라운드를 지켜봤지만, 결국 오후 4시30분경 최종 우천 취소를 선언했다.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홈팀 KIA는 키움과의 개막 시리즈에서도 한 차례 우천 취소가 있었다.
일주일 만에 벌써 두 개의 순연 경기를 남기게 됐다.
파죽의 개막 4연승 도전도 잠시 미룬다.
홈 5연전 일정을 마친 KIA는 서울로 올라가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맞붙는다.
원정팀 롯데도 연패 탈출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다.
인천-광주로 이어지는 길었던 원정 5연전을 마치고 홈구장 부산 사직구장으로 돌아가 NC를 상대한다.
홈 개막전을 맞이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로 필승의지를 불태울 예정이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광주=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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