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 3차례' 쇼트트랙 황대헌 "지원이형에 죄송…고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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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를 마친 황대헌이 19일 오후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
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황대헌(강원도청) 반칙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팀킬' 논란이 일고 있다.
당사자인 황대현은 고의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황대헌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황대헌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끝난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박지원에게 반칙을 범했다.
이 반칙으로 박지원은 완주하지 못했다.
결승선을 3바퀴 남긴 상황에서 2위로 질주하던 박주원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로 치고 나가자 앞서 달리던 황대헌이 손을 이용해 박지원을 밀쳤다.
이에 박지원은 넘어지며 대열에서 이탈했고 그대로 경기를 포기했다.
박지원은 다음 달에 열리는 국내 선발전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2024~2025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않으면 박지원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다.
박지원은 2022~2023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은 대표팀 1인자 자리를 지키다 지난해 휴식을 취하고 싶다며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 시즌엔 부상으로 주춤했다.
한편 황대헌이 고의가 아니라고 재차 해명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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