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연패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 다했다” [PO2차전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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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청주=이웅희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청주 국민은행에 2연패를 당했다.

하나원큐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5262로 패했다.

경기 후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우리가 공격할 수 있는 부분들을 냉정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잘 지켜줬다.
졌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선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이 하려고 했던 의지는 칭찬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엄서이에 박소희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돌릴 수 있는 멤버가 많지 않다.
그래도 선수들이 공수에서 잘 움직여줬다.
성공률이 떨어져서 추격에는 실패한 것 같다.
그래도 1차전보다 2차전 경기력이 좋아진 거 같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3차전은 하나원큐 안방인 부천에서 열린다.
김 감독은 “다음 경기 준비도 고민해야 하겠지만 잘 준비해서 PO에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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