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손흥민 1골2도움 기록에 토트넘 팬들 "역시 우리의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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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108306067.jpg[사진=AP/EPA/AFP/로이터]
'캡틴' 손흥민이 1골2도움을 기록하자 토트넘 팬들이 환호했다.
 
10일(현지시간) 가생이닷컴을 통해 공개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보면 "역시 우리의 캡틴" "쏘니!!!! 드디어 골을 넣었다" "바지에 조금 지렸다" "손이 빛난다.
캡틴 힘내!" "월드클래스 이상의 선수" "토트넘 수십년 역사상 최고의 경기가 될 듯" "손의 골을 정말 기다렸어" 등 다양한 호응을 보냈다.
 
이날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3-24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골을 넣으며 시즌 14호골을 기록했다.
 
골에 앞서 손흥민은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이 넣을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후반 추가 시간 4분 티모 베르너가 넣은 4번째 골에도 도움을 줬다.
  
손흥민 골까지 더해 토트넘은 이날 4골을 넣으며 2연승을 기록게 됐다.
 
또한 통산 15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창간 이래 최다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한 클리프 존스는 SNS를 통해 "159골로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오른 손흥민에게 축하를 보낸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골을 넣기를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어 손흥민은 3개의 공격 포인트를 더하면서 이번 시즌 EPL에서만 14골·8도움을 기록, 무려 8시즌 연속으로 공식전 공격 포인트 20개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에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9.4점을 비롯해 소파스코어 평점 9.1점, 폿몹 평점 9점 등 스탯 기반 평점에서 모두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아 양 팀 통틀어 1위에 올랐다.
 
한편, 경기 후 풋볼 런던은 "팀을 위해 전방으로 내달렸고 존슨의 두 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득점을 만들고 베르너의 마지막 골에 도움도 기록했다.
주장다운 경기력"이라고 극찬했다.
 
BBC 역시 "슈퍼 선데이가 아닌 슈퍼 SON데이"라며 재치있게 호평했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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