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효과’ 상암벌 뜨겁다…5만여명 구름관중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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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 린가드. 프로축구연맹 제공
상암벌이 뜨겁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 효과에 상암이 들썩이고 있다.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경기에 구름 관중이 모였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첫 ‘경인 더비’로도 팬들의 관심을 받는다.
무엇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린가드의 홈 데뷔전으로 팬들의 기대가 크다.

린가드는 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프로로 데뷔해 공식전 200경기 이상을 뛴 축구 스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A매치 32경기(6골)를 소화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린가드의 홈 개막전 출전 가능성에 팬들은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이기 시작했다.
경기장 인근은 교통체증으로 접근이 쉽지 않고, 관중석 출입구는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긴 줄이 세워졌다.

또 린가드 유니폼을 사려는 팬들이 서울 팬 스토어에 장사진을 이뤘다.
린가드의 서울 홈 개막전 출전을 취재하러 영국에서 온 외신 기자들도 린가드 유니폼을 구매하는 팬들을 취재했다.

린가드는 전반전에 투입돼 활약하고 있다.
공격포인트를 올릴 기회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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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 몰린 관중들. 주형연 기자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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