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시즌 두 번째 상위 10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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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프리젠티드 바이 마스터카드(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스윙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임성재가 시즌 두 번째 상위 10위 안착을 노린다.[사진=AP·연합뉴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프리젠티드 바이 마스터카드(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사흘 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11위다.
선두 그룹(9언더파 207타)을 형성한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와 아일랜드의 셰인 라우리와는 5타 차다.
임성재는 올해 첫 대회(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시즌 첫 상위 10위 안착으로 기록됐다.
이후 6개 대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공동 25위 밖이나, 컷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10위에 안착하면 두 달 만이다.
이날 아웃 코스(1번 홀 방향)로 출발한 임성재는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하다가 6번 홀 첫 버디를 기록했다.
두 번째 버디는 8번 홀에서 나왔다.
9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었다.
17번 홀은 보기로 유일한 오점을 남겼다.
마지막(18번) 홀은 파로 막았다.
이날 순위표 맨 윗줄은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두 선수가 양분했다.
셰플러와 라우리다.
셰플러 지난해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라우리는 2019년 7월 디 오픈 챔피언십 이후 4년 8개월 만에 단비와 같은 우승을 노린다.
김시우와 안병훈은 이븐파 216타 공동 3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주형은 두 타를 줄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1오버파 217타 공동 39위로 14계단 상승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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