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위 보이지만 순리대로, 앉으나 서나 마레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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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창원 LG가 수원 KT, 서울 SK와 치열한 2위 경쟁을 하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는 2위 자리가 보이는 상황에서 욕심이 날 수 있다.
하지만 LG 조상현 감독은 “순리대로”를 강조하고 있다.

LG와 KT, SK의 간격은 촘촘하다.
3팀 모두 10경기도 남지 않았다.
잔여경기에서 2위를 향해 3팀 모두 전력질주를 할 가능성이 높다.
2위와 3위 차이는 엄청나다.
2위는 4강 PO에 진행해 전력을 정비할 시간을 벌기 때문이다.

최근 4연승으로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LG에도 2위 자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LG 조상현 감독은 “2위로 가면 당연히 좋다.
욕심이 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지키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올라가려고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순리대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유가 있다.
LG는 마레이 복귀 후 연승 중이지만, 마레이가 이탈하면 지난 시즌 PO에서처럼 한 시즌 농사를 일순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조 감독은 “이제는 선수들에게 감기 걸려도 안 된다고 얘기했다.
감기도 벌금이다.
마레이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2위 자리에)욕심 내서 마레이를 많이 쓰다가 잘못 되면 꼬일 수 있다”고 밝혔다.

마레이는 무릎 골멍 부상을 딛고 최근 복귀했다.
지난 1월 9일 서울 SK전 이후 올스타전 휴식기를 거쳐 국가대표 브레이크까지 2개월여 동안 쉬었다.
하지만 아직 상태를 보며 뛰고 있다.
마레이가 다시 이탈한다면, 조 감독의 말처럼 2위가 문제가 아니라 PO에서의 ‘광탈’을 걱정해야할 수도 있다.
LG가 과욕을 경계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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