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안타 행진 마감…시범경기 타율 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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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연속 안타 행진이 ‘5’에서 마감됐다.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침묵했다.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및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462에서 0.375(16타수 6안타)로 내려갔다.

이날 상대가 내세운 선발투수는 좌완 카일 뮬러다.
1회 1루수 방면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엔 선두타자로 나섰다.
초구를 강타였다.
중견수 뜬공이었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4회엔 2사 만루 기회였다.
좌완 프란시스코 페레즈를 상대했다.
0-2 카운트가 몰린 상황서 타격했다.
유격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6회 초 수비 때 엘리엇 라모스와 교체됐다.

이정후의 강점 중 하나는 뛰어난 콘택트 능력이다.
KBO리그 통산 884경기서 타율 0.340을 마크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문을 두드렸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 역대 아시아 야수 포스팅 최고 금액을 작성했다.
좌타자지만 왼손 투수에게도 타율 0.327로 좋은 편이었다.
오른손엔 0.344, 언더엔 0.355로 더 강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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