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골취소’ 불운…페트레스쿠 감독 “로테이션 후회 없어, 이긴 경기나 다름 없다”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190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099713258888.jpg

[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 기자] “전혀 후회 없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 현대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수원FC와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악재가 겹쳤다.
보아텡이 전반 29분 수원FC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었고, 강상윤과 부딪혔다.
주심은 곧장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위 티아고가 동점골을 작렬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38분 이영재가 역전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이 터지기 전 맹성웅의 파울이 선언되면서 취소되기도 했다.

경기 후 페트레스쿠 감독은 “선수들이 10명이서 잘 싸워줬다.
전반전이 좋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찬스도 많이 내주지 않았다.
변수는 퇴장이었다.
후반전에 카운트 어택에 집중했다.
골이 취소된 것에 이해가지 않지만 납득해야 하는 경기다”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그물이 두 번이 출렁거렸다.
10명이서 만들어낸 것이다.
온전히 만족스럽지는 못하다”면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후회 없다.
1-1이지만 나에겐 이긴 경기나 다름 없다.
외부에서 선발로 생각하는 11명뿐 아니라 나에겐 다른 선수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추구하는 축구가 나왔냐는 물음에는 “10명이 뛰는데 11명이 뛰는 걸 구현할 수 있었는지 나조차 의문이다.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변화를 가져가는 게 쉬운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공식전 4경기 연속 1-1 무승부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당연히 승리를 염원하지만, 지지 않았다는 게 좋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길 자격은 충분했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과 퇴장 등의 여러 변수가 닥치고 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이겨야만 하는 팀이라 스트레스를 받지만, 결과와 무관하게 모든 선수가 노력하고 있다.
자세와 임하는 태도는 더할나위 없다.
대거 로테이션이 앞으로 흔히 일어날 일인지 모르겠지만, 수적 열세 상황 속에서도 잘해줬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626 / 973 페이지
  • [포토] 도슨 ‘잡히고 말았어’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8124 추천 0 비추천 0

    키움 도슨이 1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시범경기 3회초 2사2루 내야땅볼을 치고 있다. 2024. 3. 10.이…

  • [포토] 김윤하 ‘힘찬 투구’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8489 추천 0 비추천 0

    키움 투수 김윤하가 1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시범경기 4회 역투하고 있다. 2024. 3. 10.이천 | 최승…

  • [포토] 주성원 ‘파울이 되다니’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9212 추천 0 비추천 0

    키움 주성원이 1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시범경기 2회초 2사1,2루 타구가 파울이 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

  • [포토] 박준영 ‘내가 빨랐어’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8257 추천 0 비추천 0

    두산 박준영이 1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시범경기 2회말 2사 2루타를 친 후 상대 실책을 틈 타 3루까지 진루…

  • [포토] 정수빈, 2회 1점 더 달아나는 적시2루타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8247 추천 0 비추천 0

    두산 정수빈이 1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시범경기 2회말 2사3루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치고 있다.2024. …

  • KT 원상현, ‘19세 루키’ 사령탑에 눈도장 쾅…5선…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8487 추천 0 비추천 0

    KT 원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KT 제공 ‘19세 신인’의 기세가 남다르다. KT에 입단하자마자 원상현은 올 시즌 5선발로 합격점을 받았다. 부…

  • [포토]‘1회말 2루타 신고’ 로하스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7885 추천 0 비추천 0

    KT 3번타자 호하스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KT위즈의 시범경기 2차전 1회말 2사후 2루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4…

  • [포토]‘KT전 선발역투’ 임찬규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8873 추천 0 비추천 0

    LG우완투수 임찬규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KT위즈의 시범경기 2차전 선발로 타서 역투하고 있다. 2024.3.10.수…

  • 아산 원정 나선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배혜윤 역할이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8610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아산=이웅희 기자] 정규리그 3위 삼성생명이 2위 우리은행 원정에서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를 치른다.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

  • 1차전 승리 노리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박혜진 제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8194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아산=이웅희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안방에서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10일 …

  • “작년 이때는 막 뛰었죠” 염경엽 감독, 성공률 61.…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8485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 기자] “작년 이때는 막 뛰었죠.”정말 그랬다. 심하게 말하면 ‘자살 야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작정 뛰었다.…

  • ‘신인’ 대거 활약에도 키움 홍원기 감독 “한 경기로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7846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이천=황혜정 기자] “이제 한 경기인 걸요. 일희일비 하지 않을 겁니다.”키움히어로즈 ‘신인’들이 반짝이고 있다. 키움 신인들은…

  • ‘3년 만의’ 봄배구 이끈 OK 레오 “동기부여 더 된…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8078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동기부여 더 된다.”OK금융그룹은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3~20224 V-리그 …

  • [포토]‘KT전 준비하는’ 오지환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8555 추천 0 비추천 0

    LG 오지환이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KT위즈의 시범경기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2024.3.10.수원 | 강영조 기자…

  • ‘무서운 3위’ 정관장이 꿈꾸던 봄의 반란 … ‘초대형…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10 조회 7676 추천 0 비추천 0

    정관장 이소영(오른쪽)이 동료 염혜선과 승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언더독의 반란’이 성사될까.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은 7년 …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