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골취소’ 불운…페트레스쿠 감독 “로테이션 후회 없어, 이긴 경기나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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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 기자] “전혀 후회 없다.
”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 현대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수원FC와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악재가 겹쳤다.
보아텡이 전반 29분 수원FC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었고, 강상윤과 부딪혔다.
주심은 곧장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위 티아고가 동점골을 작렬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38분 이영재가 역전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이 터지기 전 맹성웅의 파울이 선언되면서 취소되기도 했다.
경기 후 페트레스쿠 감독은 “선수들이 10명이서 잘 싸워줬다.
전반전이 좋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찬스도 많이 내주지 않았다.
변수는 퇴장이었다.
후반전에 카운트 어택에 집중했다.
골이 취소된 것에 이해가지 않지만 납득해야 하는 경기다”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그물이 두 번이 출렁거렸다.
10명이서 만들어낸 것이다.
온전히 만족스럽지는 못하다”면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후회 없다.
1-1이지만 나에겐 이긴 경기나 다름 없다.
외부에서 선발로 생각하는 11명뿐 아니라 나에겐 다른 선수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추구하는 축구가 나왔냐는 물음에는 “10명이 뛰는데 11명이 뛰는 걸 구현할 수 있었는지 나조차 의문이다.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변화를 가져가는 게 쉬운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공식전 4경기 연속 1-1 무승부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당연히 승리를 염원하지만, 지지 않았다는 게 좋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길 자격은 충분했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과 퇴장 등의 여러 변수가 닥치고 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이겨야만 하는 팀이라 스트레스를 받지만, 결과와 무관하게 모든 선수가 노력하고 있다.
자세와 임하는 태도는 더할나위 없다.
대거 로테이션이 앞으로 흔히 일어날 일인지 모르겠지만, 수적 열세 상황 속에서도 잘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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