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장, 봄 시즌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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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이 강보합세 흐름이다.
9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729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2%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07%, 고가대 0.33%, 중가대 0.61%, 저가대는 0.11% 상승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봄 시즌이 시작돼 매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골프장도 시즌 준비를 마친 가운데 예약이 급증하는 모습이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 종목이 줄어들었다.
누적된 개인과 법인 매수 주문으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9165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18% 소폭 올랐다.
남서울 1.67%, 기흥 0.70%, 뉴서울 1.31%, 수원은 2.08% 상승했다.
강북권의 송추도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며 1.49% 뛰었다.
충청권의 우정힐스도 1.00%나 점프했다.
저가대 종목 중에서는 플라자가 1.45% 상승했다.
박천주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상승 종목이 줄어든 가운데 전체 상승 폭이 둔화했다.
봄 시즌 매매 문의가 증가해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83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40% 뛰었다.
가야는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1.65% 올랐다.
경주신라 0.68%, 울산 2.08%, 부산은 2.67% 상승했다.
선산은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추가 매수가 더해지며 0.93% 올랐다.
정산은 매물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인다.
강보합세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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