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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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첫 메달(은메달) 소식을 전하며 동계데플림픽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대회 4일 만에 달성했다.


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에르주룸 컬링홀에서 열린 믹스더블(혼성 2인조)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캐터리나 야키메츠, 미카일로 플레스칸카)를 만난 대한민국의 윤순영(서울시장애인컬링협회), 김지수(서울시장애인컬링협회) 조는 5-9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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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

1엔드에서 2점을 먼저 따내며 앞서 가던 대한민국은 2~5엔드까지 추가득점을 하지 못하고 우크라이나에 내리 9점을 내줬다.
6엔드에서 2점, 7엔드에서 1점을 만회하였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8엔드에서 기권을 선언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동계데플림픽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 2019년 이탈리아 발테리나-발치아벤나대회의 동메달 1개(여자 컬링)였으나 이번 믹스더블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기존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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