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만나는 KT 송영진 감독, 마레이 더블팀 통할까? [SS경기브리핑]

[스포츠서울 | 수원=이웅희 기자] 수원 KT가 창원 LG와의 홈경기에 아셈 마레이 봉쇄 작전을 준비했다.

KT 송영진 감독은 3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중요한 날이다.
(부산에서 KCC를)이기고 왔으면 더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오늘 최선을 다하면 된다”면서 “(LG 아셈)마레이 더블팀 준비를 하고 있다.
선발로 이두원디 들어가 마레이를 괴롭히려고 한다.
마레이가 늦게 나오면 포맷이 달라질 것이고, 에릭이 1대1로 막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훈은 몸상태를 보며 출전시간을 늘려갈 계획이다.
송 감독은 “몸은 회복이 됐는데 불안한 마음이 있어 조심하는 게 보인다”면서 “앞으로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아낄 수 있으면 아끼고 몸을 만드는 것에 치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KT는 2위, LG는 3위로 치열한 순위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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