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잃었다, 더이상 언급 안할 것”…수장도 감싸줄 수 없는 ‘금지 약물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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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축구계는 비범한 선수를 잃었다.
징계 판결을 언급할 수 없다.
유감이다.
”
우벤투스 알레그리 감독은 금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된 폴 포그바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그는 2일(한국시간) BBC를 통해 “축구계는 비범한 선수를 잃었다.
징계 판결을 언급할 수 없다.
그것을 책임지는 기관에 맡기겠다.
개인적으로 포그바를 매우 좋은 사람이라 느꼈지만, 이번 일은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지난해 8월 우디네세와 2023~2024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직후 약물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일시적으로 운동 능력을 상승시키는 약물인데, 반도핑 기구에서 엄격하게 금지한 약물이다.
반도핑 재판소는 포그바에게 4년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포그바는 성명을 통해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을 통보받았다.
판결이 잘못됐다고 믿는다.
프로 생활하며 쌓아온 모든 것을 빼앗긴 것에 슬프고 충격적”이라고 했지만 앞서 B샘플 검사 역시 양성이 나왔다.
포그바는 지난해 9월부터 선수 자격이 정지되는 소급적용으로 34세가 되는 2027년 9월까지 공식전에 뛸 수 없다.
몰락이다.
포그바는 맨유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친정팀인 유벤투스로 2021년에 돌아왔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또 부상 등에도 발목을 잡혀 2022 카타르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했다.
2018~2019시즌 맨유 소속으로 13골9도움을 기록했지만 이후 내외적인 잡음에 내리막세를 걸으면서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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