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중계팀+카메라 5대+전문 캐스터…키움 연습경기 자체 중계 성공적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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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가오슝=황혜정 기자] 호평 일색이다.
키움히어로즈 대만 캠프 연습경기 자체 중계가 그렇다.
키움은 지난달 23일부터 총 5번의 대만 캠프 연습경기를 자체 중계했다.
3일 현재까지 키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번의 생중계가 성공리에 끝났고, 오는 5일 마지막 중계만을 남겨두고 있다.
키움은 선수들의 활약상을 조금 더 생생하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중계에 많은 공을 들였다.
3달에 거쳐 현지 중계팀을 섭외했고, 많은 예산을 투입해 준비했다.
전문 스포츠 캐스터도 섭외해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키움 팬들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자체 중계를 전부 진행하고 있는 오수빈 캐스터는 “키움 팬분들을 위한 중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실시간 댓글을 참고해 팬분들께서 궁금해하는 것을 알려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캐스터는 연습경기가 없는 날에도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을 지켜보고 선수들을 인터뷰하며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오 캐스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게스트가 출동해 중계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키움 선수들이 돌아가며 중계 게스트로 나섰고, 지난 2일엔 키움 담당 기자들이 게스트로 나와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팬들에게 전했다.
오 캐스터는 “선수들에겐 본인이라면 지금 경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물어보며 답변을 유도하고 있다.
또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들도 대신 질문한다”면서 “캐스터 입장에서 키움 구단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게스트는 중계를 한층 다채롭게 해주는 것 같다”고 했다.
특히 5대가 투입된 카메라가 만족스럽다고. 오 캐스터는 “퀄리티가 정말 좋다.
만족스럽다”며 미소 지었다.
5대의 카메라와 실시간 중계 및 하이라이트 송출은 모두 대만 현지 중계 전문팀이 맡아서 하고 있다.
대만 현지 중계팀의 총담당자이자 메인 피디인 허환민 씨는 “한국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뿌듯하다.
키움 선수단을 중심으로 생중계하고 있는데, 경기 도중 수시로 하이라이트를 편집하며 빠르고 생생하게 현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웃었다.
허 씨는 “세밀하게는 키움 구단과 끊임없이 논의해 중계 화면 디자인을 키움히어로즈의 ‘버건디’ 색을 테마로 구현했고, 투수 구속, 더그아웃 반응 등을 자세하고 생생하게 전할 수 있게 공들였다”고 말했다.
대만 현지 중계팀 사상 처음으로 한국어로만 생중계된 경기라고. 허 씨는 “우리 팀에게도 굉장히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다.
한국어로만 중계되는 첫 방송이라 자부심도 크다”며 미소 지었다.
키움이 공들여 준비한 중계가 빛을 발하고 있다.
키움 구단은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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