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박효주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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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현재 애리조나 캑터스리그와 플로리다 그레이프 프루트리그에 출전하는 코리안 해외파는 5명이다.
캑터스리그에 집중돼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 불펜 투수 고우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오클랜드 에이스 박효주 등이다.
그레이프 프루트리그에는 뉴욕 메츠 최지만이 있다.
5명 가운데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지 않은 선수는 박효주와 최지만 2명이다.
스프링 트레이닝에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야 메이저리거다.
개막전에는 26인 현역 엔트리로 조정된다.
김하성, 고우석, 이정후는 부상이 없는 한 개막전 26인에 포함된다.
그러나 최지만과 박효주(27)는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활약에 따라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된다.
마이너리그 8시즌에 MLB 68경기에서 활동한 박효주는 개막전 엔트리 합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개막전 26인 현역 엔트리에 포함된다는 것은 사실상 한 시즌을 보장받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박효주는 MLB 뉴욕 양키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빅리그 무대를 밟았으나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된 적은 없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트리플A 그위넷 스프라이퍼스에서 활동한 뒤 프리에이전트가 돼 11월에 오클랜드 에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지난 달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캑터스리그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후반 우익수로 출장, 전 LG 마무리 고우석과 맞대결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현재 캑터스리그에서 5경기에 출장,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팅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후반에 나선다.
최지만(32)은 지난 달 17일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면 인센티브를 포함해 연봉 3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202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연봉은 465만 달러였다.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쳐 피츠버그와 샌디에이고에서 총 39경기에 출장, 타율 0.163, 6홈런 13타점으로 연봉이 삭감된 것. 그러나 MLB 525경기 출장, 67홈런, 238타점 경력이 고려된 계약이다.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경우 지명타자, 좌타 대타, 대수비로 활용 폭이 있다.
장타력이 된다.
시범경기 2안타가 홈런과 2루타다.
메츠 1루수는 홈런왕 피트 알론조다.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 경기에 스타팅 1루수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달 28일 같은 지구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솔로 홈런을 뽑았다.
3경기에 6타수 2안타다.
메츠는 2024년 베네수엘라 태상의 카를로스 멘도사가 신임 감독이다.
2018년~2023년 뉴욕 양키스 코치를 역임했다.
2016년 MLB에 데뷔한 최지만은 올해로 9시즌째를 맞는다.
메츠에서 빅리그로 승격하면 7번째 팀이 된다.
아직 연료통에 연료가 남아 있고 서바이벌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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