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년차 김성현, 코그니전트 클래식 1R 7언더파 공동 선두 “편안하게 플레이 했다”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976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09262118962.jpg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3번홀 이글 하면서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년차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첫 우승을 향한 힘찬 샷을 선보였다.

김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파71)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적으며 7언더파 64타로 채드 레이미(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아직 우승에 닿지 못했다.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올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두차례 컷 탈락했고, 피닉스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8위가 최고 순위다.
올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김성현이 부진 탈출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날 김성현은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전반전에서 보기 없이 3타를 줄인 그는 후반에도 버디만 4개를 보태며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후 김성현은 “오늘 출발이 나쁘지 않았다.
3번홀에서 이글까지 하면서 편안하게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중간 중간 위기가 많았는데, 벙커 세이브도 잘하고 파 세이브도 잘해서 순조롭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2번홀 버디와 3번홀 이글에 대해 그는 “오후 조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없었다.
2번홀은 쉬운 홀이 아니었는데 그린에 잘 올려서 퍼트로 마무리했고, 3번홀은 내가 그린 앞쪽으로 잘 보냈고 생각한대로 랜딩도 되고 잘 굴러가서 홀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가 끝났다.
생애 첫 PGA 우승이 간절하다.
남은 사흘 동안 기세를 잇는 것이 관건이다.

김성현은 “내일은 아침 일찍 첫 조로 티오프를 하기 때문에 빨리 들어가 쉬면서 내일을 준비하려고 한다.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내 플레이를 하면서 순조롭게 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현, 채드 레이미에 이어 라이언 무어,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 6명의 선수가 1타 뒤진 6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이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버디 6개를 잡아냈지만 4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6년 만에 PGA 내셔널 코스를 찾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4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주형은 3언더파 68타, 이경훈은 2언더파 69타로 중위권, 2020년 이 대회(당시 혼다 클래식) 우승자 임성재는 이븐파 71타로 하위권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056 / 973 페이지
  • [포토]인천 박승호의 돌파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7639 추천 0 비추천 0

    인천 유나이티드 박승호(오른쪽)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수원FC와 경기에서 수원FC 이용을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

  • [포토]돌파 시도하는 인천 박승호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7655 추천 0 비추천 0

    인천 유나이티드 박승호(오른쪽)가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수원FC와 경기에서 수원FC 이용을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

  • [포토]공 걷어내는 수원FC 정승원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7138 추천 0 비추천 0

    수원FC 정승원(왼쪽)이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인천 박승호에 앞서 공을 걷어내고 있다. …

  • [포토]슛하는 인천 김동민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7972 추천 0 비추천 0

    인천 유나이티드 김동민이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수원FC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2024. 3. 2. 인천 | …

  • [포토]인천 김동민의 슛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7942 추천 0 비추천 0

    인천 유나이티드 김동민이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수원FC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2024. 3. 2. 인천 | …

  • [포토]권한진과 몬레알의 공중볼 다툼(인천-수원FC)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7310 추천 0 비추천 0

    인천 유나이티드 권한진(오른쪽)이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수원FC와 경기에서 수원FC 몬레알고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 개막전 완승, 그래도 ‘불만족’ 광주 이정효 감독 “실…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8376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 기자]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승리하고도 마냥 웃지 않았다.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 "키 180㎝· 명문대 출신"…日 언론이 추정한 오타니…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8722 추천 0 비추천 0

    미국 메이저리거(MLB) 슈퍼스타인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2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깜짝 결혼 발표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일본 매체가 …

  • 최고 구속은 139㎞였지만…류현진의 공은 “다르다”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8498 추천 0 비추천 0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느낌이 다르다.” ‘괴물’ 류현진(한화)이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2일 일본 오키나와현 야에세 고친다 구…

  • 우승 허기진 최혜진·고진영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8530 추천 0 비추천 0

    최혜진이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16회 HSBC 위민스…

  • 막막했던 핵심 불펜 이탈, 캠프 끝나니 희망···그 중…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8959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스코츠데일=윤세호 기자] 시작은 막막했는데 이제는 기대가 더 크다. LG가 필승조 이탈에 따른 불펜 걱정을 캠프를 통해 풀어냈다…

  • [SW인터뷰] 컨디션 최고…한현희가 ‘다시’ 공 던지는…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8272 추천 0 비추천 0

    사진=이혜진 기자 “공 던질 때 가장 행복합니다.” 사이드암 한현희는 2023시즌을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시절…

  • 이정후, 아버지 앞에서 안타…3G 연속 안타 행진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8035 추천 0 비추천 0

    사진=AP/뉴시스 벌써, 뜨겁다.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시범경기서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2일…

  • 2연패 탈출 노리는 KCC 전창진 감독 “배스에 줄 점…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8254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부산=이웅희기자] 부산 KCC가 홈에서 상승세의 수원 KT를 상대로 2연패 탈출을 노린다.KCC 전창진 감독은 2일 부산 사직실…

  • 부산 원정, 8연승 도전 KT 송영진 감독 “허훈, 1…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3.02 조회 8916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부산=이웅희기자] 수원 KT가 부산 KCC를 상대로 8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KT 송영진 감독은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