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체육대상, 양궁 임시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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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임시현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3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이하 체육상) 시상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총 8개 부문에서 107명, 6개 단체가 선정됐다.
영예의 체육대상은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3관왕, 2023 베를린세계양궁선수권대회 1위 2023 방콕 아시아양궁 선수권대회 1위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양궁 임시현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삼성갤럭시워치6)이 수여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경기부문 역도 박혜정(고양시청), 수영 김우민(강원도청) 선정되었고, 지도부문 태권도 황경선 코치(대한태권도협회), 양궁 김성훈 감독(국군체육부대), 심판부문 요트 정승철 국제심판(대한요트협회), 생활체육부문 전경숙 충남에어로빅힙합협회장, 학교체육부문 박미자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로부문 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 김민곤 부산광역시 연제구태권도협회장, 연구부문 전선혜 중앙대학교 교수, 스포츠가치부문 현대모비스(주)(양궁)가 수상했으며, 표창패와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그 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에 각 부문별 수상자(우수상 20명, 장려상 5단체 76명)에게 표창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이번 시상식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2월22~25일) 종합성적 시상(1위 경기, 2위 서울, 3위 강원)과 최우수선수상(김소희/스키알파인)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재임하며 체육단체 재정 구조 개선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헌신적으로 지원한 노고를 인정받은 고용진 국회의원이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명예이사장은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1955년 이래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하여 매년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 및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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