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랜드 ‘절친 맞대결’부터…‘명가’ 수원의 K리그2 데뷔까지…승격 경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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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K리그1 승격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강력한 승격 후보로 꼽히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는 내달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절친’ 사령탑 간의 맞대결이다.
부산 박진섭 감독과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함께 성장했고, 지도자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둘 다 1977년생인데, 김 감독이 ‘빠른 77년생’으로 생일이 빠르다.
지난해까지 수원FC를 지휘한 김 감독은 새 시즌 이랜드를 이끈다.
과거 1부 승격 경험을 살려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이랜드의 비상을 이끌겠다는 의지다.
검증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오스마르를 비롯해 김오규와 김영욱, 피터 등을 품었다.
특히 오스마르를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에 초점을 두면서 시즌을 준비했다.
김 감독은 “확실히 다르다”면서 “탄탄한 수비로 적은 실점률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챙겨야 한다”고 했다.
부산은 지난해 아쉬움을 털어내고자 한다.
1부 다이렉트 승격을 눈앞에서 놓쳤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지막을 버티지 못하면서 ‘2부 잔류’의 뼈아픈 기억을 떠안았다.
박 감독은 “아픔을 털어내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다시 나아가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준과 어정원 최지묵 등 측면 자원이 대거 팀을 떠났지만 박 감독은 풀백에 무게를 두지 않는 전술적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안병준과 로페즈 등 공격 자원을 영입하면서 지난해 약점이던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지난해 K리그1 최하위에 머무르며 2부로 강등한 수원 삼성은 충남 아산을 상대로 K리그2에 첫선을 보인다.
수원은 고승범, 권창훈, 불투이스, 안병준 등 주력 선수가 이탈했다.
그러나 김상준과 민상기의 임대 복귀, 최지묵, 김현 등을 영입하며 공백을 채웠다.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이 된 염기훈 감독은 “다이렉트 승격”을 외치고 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감독도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경남FC 박동혁 감독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한다.
경남은 리바스(콜롬비아), 엘리오(브라질)를 지롯해 조지아 리그의 득점왕 출신 무셀라, 일본 출신의 유키야 등 탄탄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승격을 노린다.
지난해 ‘최하위’로 프로의 매운맛을 본 천안시티FC는 김태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 감독은 ‘원팀’이 되는 데 초점을 두면서 부천FC와 첫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또 충북청주는 전남 드래곤즈를, FC안양은 성남FC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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