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낭트전 음바페 교체 이유 공개…"그의 부재에 익숙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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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 AP뉴시스 |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리그 경기에서 팀의 슈퍼스타인 킬리안 음바페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26일(한국시각) PSG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 1 23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을 만났는데, 후반 20분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곤살루 하무스를 투입했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 교체와 관련해 “우리는 조만간 음바페 없이 플레이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경쟁이 있어야 한다.
내 의도는 ‘공짜’로 출전 시간을 주는 것이 아니다.
나는 최대한의 경쟁력을 원한다”면서 “모든 선수에게는 자신의 출전 시간을 받을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음바페는 오는 여름에 자유 계약(FA)으로 PSG를 떠나는데, 그의 차기 행성지로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9일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마드리드의 선수가 될 것이고, 다섯 시즌 동안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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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도 PSG 동료들에게 자신의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입단할 클럽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도 간접적이지만 음바페의 이적에 대해 인정한 바 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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