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 황인범, 추카리치키전서 시즌 3호 도움…세르비아 무대 5번째 공격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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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축구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리그 2호이자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리그 3연승을 달렸다.
황인범은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2라운드 추카리치키와 홈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패스로 세리프 은디아예의 추가골을 도왔다.
황인범이 하프라인을 넘어서 찔러준 공을 이어받은 은디아예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문을 갈랐다.
황인범은 리그 2호이자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시즌 리그에서 1골,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총 5개의 공격 포인트(2골 3도움)를 수확했다.
전반 9분 구엘로르 캉가 카쿠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선 즈베즈다는 은디아예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오스반 부카리가 또다시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3-0 대승했다.
18승1무3패(승점 55)를 기록한 즈베즈다는 선두 FK파르티잔(승점 56)과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파르티잔은 22라운드에서 라드니크 수르둘리차를 상대로 2-1 승리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파르티잔 유니폼을 입은 고영준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풀타임을 뛰었는데,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 18일 IMT와 2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0분 교체로 출전해 파르티잔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45분 쐐기포이자 유럽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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