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강원2024’ 열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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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0일 강릉원주대학교 율곡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촌 식당에서 장미란 문화체육부 2차관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종합대회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22일 오후 5시 평창 모나용평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17개 시도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개회식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5년 만에 대회 현장에서 열린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하는 동계체전은 1925년 제1회 전조선빙상경기대회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수많은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해 온 대회다.


동계체전은 그동안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서 분산 개최해왔으나 대회 위상 강화 등을 위해 개최지 선정이 필요하다는 시?도체육회와 종목단체 등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개최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올해 동계체전 개최지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됐으며 이에 평창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강릉하키센터, 강릉컬링센터 등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4,278명이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등 8개 종목으로 열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1일에 폐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스포츠대회로서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활용한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장 차관은 “선수 여러분의 열정적인 도전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밑거름이다.
문체부도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가대표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할 훈련시설을 확충하겠다.
체육인 복지 지원체계도 개선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을 믿고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
국민과 함께 선수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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