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 찰리 ‘프로 무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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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이상 미국)가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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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1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찰리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PGA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 예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1차 예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찰리의 티오프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다.
코그니전트 클래식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개최된다.


2009년생 찰리는 우즈와 함께 PGA투어 가족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등판한 적은 있지만 정규투어에 나오진 않았다.
찰리는 지난해 9월 열린 노타 비게이 3세 주니어 골프 내셔널 챔피언십 남자 14~15세부에서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 대회 본선에 나가려면 1차 예선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어 다음 주 월요 예선 출전권을 따내야 한다.
100명 이상이 출격하는 월요 예선에서는 4위 이상 순위를 기록해야 본선행에 오를 수 있다.
찰리가 코그니전트 클래식 진출권을 따내면 15년 21일 만에 PGA투어에 입성한다.
우즈는 1992년 16세 1개월 28일의 나이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투어 데뷔를 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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