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의 궤변 “LA→평양행 비행기 없어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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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뉴스1

지난 16일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 당시 재택근무를 선호했던 이유에 대해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독일의 ‘taz’는 지난 20일(한국시각) 클린스만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taz’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해외에서 재택근무를 한 것과 관련해 “내가 너무 미국화돼 재택근무를 했다.
요즘 대부분의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한다.
출근 시간은 더 이상 예전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후 재택근무를 고집한 이유에 대해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평양으로 가는 항공편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양은 북한의 수도라는 기자의 말에 “그렇다.
그런데”라고 답했다.

또 한국 국가대표팀을 맡았고 한반도는 두 개의 국가로 나뉘어 있다는 말에 “독일인으로서 분단국가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게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서쪽과 동쪽으로 나뉘든,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든 정신적으로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에)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불어넣은 것에 만족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나는 그 점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심판이 90분 만에 휘슬을 불었다는 것은 우리 팀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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