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등 男 3X3 ‘쥬라기 캅스’ 농구팀, 중국 멍쯔시 국제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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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새롭게 결성된 남자 3X3 농구팀 ‘쥬라기 캅스’가 오는 2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중국 멍쯔시에서 열리는 ‘2024 China Mengzi South Asia Southeast Asia 3X3’ 대회에 출전한다.
쥬라기 캅스는 여자 3X3 농구팀 다이노맨 한솔의 남자 농구팀이다.
다이노맨과 쥬라기 캅스는 국내에서 방영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스튜디오 버튼 김호락 대표는 “이번 4월 중국에서 다이노맨과 쥬라기 캅스가 방영 예정하고 있었는데, 방영에 앞서 사전 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번에 새롭게 남자팀을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바운스 엔터테인먼트는 4년전 여자 3X3팀을 처음 창단해 꾸준하게 국내 및 해외 대회에 출전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남자팀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쥬라기 캅스는 대한민국 대표 농구 선수 이승준을 주축으로 이번에 SBS 농구 서바이벌 매치업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원준와 한재규 그리고 석종태로 구성됐다.
이승준은 최근 남자 3X3 국가대표 감독직에 지원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준은 국내 3X3 초창기부터 선수로 활약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승준은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평소에 고민을 많이 하였다.
마침 3X3 농구 대표팀 감독 채용공고가 발표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지원하였다.
만약에 감독을 맡게 된다면 한국 3X3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매우 떨린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대회는 중국, 싱가포르, 일본, 몽골, 태국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라기 캅스는 한국 시간 22일 오후 10시55분 싱가포르 점프샷과 첫경기를 시작으로 예선 총 3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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