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강인’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와 이미 계약…2029년까지 최고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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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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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지난해 3월 파리에서 열린 낭트와의 경기 중 네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이미 레알마드리드와 협상 끝.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어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파리를 떠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합의에 서명했다.
5년 계약이다.
(계약은) 오는 7월1일부터 2029년 여름까지”라고 전했다.

최근 ‘디 애슬레틱’은 “음바페가 시즌 후에 PSG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을 만나 팀을 떠날 것이기에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음바페는 별도 이적료 없이 팀을 이적할 수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마르카’는 “구단과 선수가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마침내 함께 운명을 하게 됐다”며 “축구계에서 가장 강력한 클럽 중 하나가 음바페에게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선수의 측근이 ‘음바페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 확고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음바페의 새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시티의 이름이 꾸준히 오르내렸다.
음바페는 PSG 유니폼을 입고, 6차례 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2019~2020시즌에는 창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진두지휘했다.

스페인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음바페가 보너스를 포함해 연간 2000만 유로(약 288억원) 선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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