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튀르키예 데뷔전서 4분 만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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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 등 사생활 논란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제외된 황의조(알란야스포르)가 튀르키예 무대 데뷔전에서 투입 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황의조는 19일 튀르키예 바흐체세히르의 오쿨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아다나 데미스포르와의 26라운드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지만, 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고질적인 햄스트링(허벅지)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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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란야스포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프랑스 무대를 거쳐 지난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는 선수 생활 말년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회를 얻지 못한 그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를 떠났다가 조기 복귀했다.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K리그1 FC서울에 단기 임대로 이적했다가 노팅엄에 복귀했다.

이어 다시 챔피언십(2부) 노리치 시티로 임대 이적했으나, 부상과 불법 촬영 혐의 등 사생활 논란이 겹치면서 갈 길을 잃었다.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해 카타르 아시안컵 무대를 누비지 못했다.

최근 알란야스포르로 임대 이적해 부활을 기대했지만 첫 경기부터 부상을 입어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황의조가 4분 만 뛴 알란야스포르는 데미스포르와 3-3으로 비겼다.
장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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