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A, 7년 만에 국내서 R&A 레벨 3 TARS 진행…2회 연속은 세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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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석 대한골프협회 팀장이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 레벨 3 TARS 세미나에서 강의 중이다.
[사진=대한골프협회]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 레벨 3 토너먼트어드미니스트레이터스앤드레프리스세미나(TARS)가 7년 만에 국내에서 진행됐다.[사진=대한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 16일 "15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클럽에서 R&A 레벨 3 TARS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R&A 레벨 3 TARS는 골프 규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세미나다.
매년 2월 R&A 본사가 위치한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진행된다.
파견이 제한적이다.
KGA는 2015년부터 레벨 1·2를 국내에서 진행했다.
KGA와 R&A는 레벨 3를 2년 연속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전 세계 최초다.
이날 세미나는 레벨 2 상위 합격자 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초청된 김진우 R&A 이사는 "한국은 KGA의 적극적인 규칙 보급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규칙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교육에 대한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석 KGA 팀장과 이현규 대리도 이날 행사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대리는 "앞으로도 골프 규칙이 국내에서 보급될 수 있도록 국제기구와의 교류, 국제 세미나 유치 등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시도협회·연맹 레프리와 대회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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